그리드플레이션(Greedflation)이란?

haesun 4 378 2023.04.1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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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가 정말 살인적으로 치솟는다는 것은 투자자분들이라면 굉장히 잘 알고 계실겁니다.

이로인해 그리드플레이션(Greedflation)이라는 용어가 등장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리드플레이션(Greedflation)은 탐욕을 의미하는 'greed'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입니다.

미국의 물가가 40여 년 만에 최악 수준으로 치솟자 미국 민주당 일각에서 대기업의 탐욕이 인플레이션을 조장한다는 비난이 나오며 등장한 단어입니다.

40년만의 치솟는 물가는 단순히 원재자 가격이 오른게 모든 원인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리드인플레이션】

즉, 원자재가격을 핑계 삼아 대기업들이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을 더 많이 올려서 물가상승 폭이 커졌다는 논리인 것이죠.

현재 미국 바이든 대통령 정권의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이 논리를 어필하고 있습니다. 40년만의 물가상승은 기업들의 탐욕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물가상승을 바로 전가하는데 더 많이 소비자에게 떠넘긴것입니다.

마치 기준금리 인상을 미리 반영해서 은행이 대출 가산금리를 엄청나게 올려서 폭리를 취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 가격전가 = 비용 떠넘기기 = 소비자는 호구?

이게 빠른 기업은 비용이 증가하더라도 바로 회사 실적 악화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기업들의 비용전가는? 아마 필수 소비재부터 전가했을테구요.

원유, 밀가루, 식용유 등 꼭 필요한 것들입니다. 물가가 오른다고 소비를 안할 수는 없는 것이죠.

기업들은 시장지배력을 악용하여 가격을 올리고 소비자들은 살 수 밖에 없는 구조니, 기업들이 폭리를 취했을 겁니다.

또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등을 핑계 삼아 대기업들이 상품·서비스 가격을 과도하게 올려 물가상승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죠.

덧붙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팬데믹 여파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식량·에너지 가격 상승 등이 인플레이션을 촉발한 가운데 대기업들이 시장지배력을 악용해 상품 가격을 무분별하게 올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 진영에서는 그리드플레이션이 존재하지 않거나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과장됐다고 평가하고 있는 부분이고요.

일단 반대하는 입장의 사람들도 인플레이션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나,

기업들의 탐욕이 인플레이션의 주요 요인이 아닌 인플레이션이라는 말 자체가 정부에서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임은 정부가 가졌어야 하는 것으로 대기업으로 화살을 돌려 비난을 피하려는 목적이라는 입장입니다.

◈ 딴 소리 하지말고 원인에 집중해라!

뉴욕타임스 등은 그리드플레이션이 인플레이션의 책임을 정부가 아닌 독점적 대기업으로 돌려,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단행한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물가난을 악화했다는 비난을 피해갈 여지를 줄 수 있다고 평가합니다.

또한 현재 인플레이션 현상은 이러한 그리드플레이션 없이도 경제지표나 수치로 충분히 잘 설명된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기업이 폭리를 취했다면 주가가 빠진 이유를 설명하기 힘들다고.. 주장하는 것이죠.

양쪽 다 납득이 가능한 논리입니다.

실제로 이 그리드플레이션으로 폭리를 취한 기업들이 있습니다.

반대로 그렇지 않은 기업도 있습니다.

때문에 용어 자체를 부정하거나 이런 현상이 없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오늘은 그리드플레이션의 뜻과 그것을 주장하는 근거, 그리고 반대쪽 입장의 근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저 또한 정치인들의 경제 정책 선택이 금리인상과 물가상승, 주식 및 가상화폐의 폭락 등 연결된 작용으로 인하여 전 세계 국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닌가하며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루 속히 긴급한 상황을 벗어나 자본주의적인 상황을 가지고 서로간의 갈등을 해소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