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시황. 연일 등판하는 소방수들
◎ 해외 증시
크레딧스위스 문제 불거지며 변동성 컸던 하루
금융, 에너지 약세, 빅테크는 상승으로 엇갈림
크레딧 스위스 문제 불거지며 불안 심리 자극
대주주인 사우디 왕립 은행이 추가 투자 없다고
표면적인 이유는 10% 지분 규제
현재 9.9%로 10% 초과는 불가능하다는 의미
또 재정상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는 언급도
사실상 손절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 제기
자금 지원 막힐 경우 파산 가능성 높다는 우려
전일 중요한 약점 보도에 이어 1일 1기사 나오는
유럽, 미국 주요 은행 주가에 영향
다만 스위스 중앙은행이 등판하며 막판 증시 반등
필요시 CS에 자금 지원 할 것이라고
미국 문제가 스위스 금융 시장에 전이 되지 않을 것
CS는 유동성 요건 충족된다는 설명도
다만 미, 유럽 당국이 CS 익스포져 파악 중이라는 보도
피터 부크바, 은행들 대출 축소할 수 있다고 분석
장기채 투자했던 은행들 보유 가치 급락 수준 조사해야
골드만삭스, 은행 문제로 미국 성장 전망 1.2%로 하향
은행들이 예금 인출에 대비 대출 축소할 것을 이유로
이 날 나온 지표들은 모두 예상 하회
생산자물가 전년 대비 4.6%로 예상 5.4% 대폭 하회
전월 대비는 -0.1%. 예상은 0.3%였음
근원은 4.4%, 0%. 예상은 5.2%, 0.4%였음
3월 엠파이어 스테이트지수 -24.6. 예상 -8
2월 소매 판매 전월 대비 -0.4%. 예상 -0.3%
지표 악화, CS 문제에 국제유가 60달러대로 하락
애플, MS, 아마존, 알파벳 등 주요 빅테크 모두 상승
현금이 풍부한 기업으로 오히려 안전 자산 측면도
크레딧 스위스도 시간 외 급반등 중
유가 급락에 셰브론 하락. 일부 에너지주는 상승
◎ 주요 지표
달러인덱스 104.74 (+1.11%)
국제유가 68.22달러 (-4.36%)
변동성지수 26.14 (+10.16%)
10년물 금리 3.462%
◎ 전망과 전략
최근 하락은 신용 경색 우려가 포함된 것
SVB 외 연일 은행들 문제점이 제기되었음
일부 은행 뱅크런, 크레딧 스위스 회계 이슈
이 경우 신용경색 초래될 것으로 본 것
이번 사안의 경우 대응이 쉽지 않을수도
통상은 금융 문제 생기면 강한 금리인하로 대응
현재 인하는 가능하나 문제는 인플레이션
물론 금융 쇼크가 인플레 억제 가능성은 있음
현재 물가 수준에서 공격적 인하 역시 쉽지 않은
은행권 이슈 대비 시장이 예민한 이유라고 봐야
다만 리먼 사태 같이 파생상품에 의한 사안은 아님
즉, 손실 규모 가늠이 안 되는 것과는 다른 차원
또 미국 당국, 스위스 중앙은행 등판 등
비교적 빠르게 대응하며 전이 막는 시도 중
일단은 어느 정도 관리는 가능할 듯
수급의 반전 여부가 중요해진 시점
최근 외국인은 대량 선물 거래를 반복
패턴상으로는 아직도 매도 오버 슈팅한 수준
외국인 매매에 변화가 생기는지 주목
양시장 모두 지수 대비 낙폭이 커진 상태
중소형주는 신용 관련 물량도 터지는 자리로
이 부근에서 반전 못할 경우 오후장 매물 부담 구간
역으로 낙폭을 이용한 대응도 필요
매도 수급 바뀌는 종목들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