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오전시황>
[해외증시]
미국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장 초반 기술적 반등 시도에 나섰던 미국증시는 파월 의장의 상원 청문회 발언으로 투자심리가 위축
파월 의장은 최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하다며 이는 최종 금리가 당초 전망 보다 높아질 수 있다라고 언급
또한 경제지표가 더 좋아진다면 금리인상 폭을 더 높일 준비가 돼 있다며 3월 FOMC 빅스텝 가능성을 시사
이 발언으로 3월 FOMC회의에서 빅스텝 가능성이 단 번에 70%로 치솟고 달러 인덱스는 1% 넘게 급등하면서 105.6을 기록, 2년물 국채금리 역시 5%를 돌파
애플, 아마존, 알파벳, MS 등 빅테크 기업이 1%대 약세
특히 리비안은 13억 달러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15% 가까이 급락했고 테슬라, 루시드 등 전기차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
다우지수는 1.72% 하락했고 S&P500 지수는 1.53%, 나스닥 지수는 1.25% 각각 하락 마감
유럽 증시도 동반 약세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상하원 청문회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지던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증시 하락과 함께 투자심리가 위축
영국 증시는 0.13% 하락했고 독일은 0.60%, 프랑스는 0.46% 각각 하락 마감
[국내증시]
제롬 파월 의장의 긴축 강화 발언으로 당분간 시장의 긴축 긴장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
3월 FOMC회의에서 빅스텝 전환 및 목표금리 상단 상향 조정 가능성까지 높아지면서 투자심리 측면에서는 부정적
다만 해당 내용은 정해진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주말 발표되는 고용지표와 다음주 화요일 발표되는 2월 CPI지표 동향에 따라 결정될 문제라는 점에서 추가하락은 제한적이며 해당 지표들의 결과에 따라 향후 시장 방향성이 만들어 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