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증시 일제 상승하는데 항셍지수만 1% 하락
금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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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13:37
홍콩의 한 시민이 홍콩증권거래소의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미국증시가 S&P500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일제히 랠리하자 홍콩증시를 제외하고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8일 오후 1시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0.82% 하락하고 있다. 이는 이날 발표된 생산자물자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가 모두 하락, 중국의 디플레이션 조짐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항셍지수가 하락하고 있으나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1.15% 상승하고 있다. 이는 중국 당국의 증시 부양책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공매도를 단속하는 것은 물론 증권감독 당국인 증감위원장을 교체하는 등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외 다른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일본의 닛케이는 1.83%, 한국의 코스피는 0.42%, 호주의 ASX는 0.29% 각각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일본 닛케이는 34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전일 미증시가 실적 호조로 일제히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증시는 다우가 0.40%, S&P500은 0.82%, 나스닥은 0.95% 각각 상승했다. 특히 S&P500은 5000선에 근접하는 등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