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월 PPI 보합세…전망치 밑돌아
투자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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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4 01:58
근원PPI는 전월 대비 0.1% 상승
[론트리(콜로라도주)=AP/뉴시스]?미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보합세를 보이며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제공했다. 사진은 미국 콜로라도주 론트리의 대형 마트에서 한 고객이 TV를 살펴보는 모습. 2023.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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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보합세를 보이며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제공했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11월 PPI가 전월 대비 기준 10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10월 PPI는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
이는 다우존스 전문가 추정치인 전월 대비 0.1% 상승을 밑도는 것이다.
전년 대비로는 0.9% 상승했다. PPI는 전년 대비 기준 지난해 3월 11.5%를 넘으면서 정점을 찍었다.
식품과 에너지 등을 제외한 근원P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이 또한 전망치 0.2% 상승에 못 미친 것이다. 전년 대비로는 2.5%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휘발유 가격이 4.1% 떨어지는 등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1.2% 하락했다. 반면 식품 가격 0.6% 상승과, 그외 상품 가격 0.2% 상승이 이를 상쇄했다.
PPI는 생산자가 생산한 것에 대해 받는 가격과 관련해 측정한 것으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인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