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관련주 랠리에 3대지수 반등…나스닥 1.37%↑

성공의하루 0 1330

다우 0.17% S&P 0.80% 나스닥 1.37%↑
알파벳 5% AMD 9% 급등…기술주 랠리
BOJ 출구전략 시사에 엔화 강세, 달러 약세
국제유가 6거래일째 하락…中 수요둔화 우려 


뉴욕증시가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다.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이 인공지능(AI) 모델인 제미나이를 출시했다는 소식에 기술주 랠리가 펼쳐지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중앙처리장치(CPU) 제조업체인 AMD도 엔비디아에 대항할 수 있는 AI칩 판매를 시작하면서 AI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일본은행(BOJ)이 통화완화책 출구전략을 시사하면서 엔화가 강세, 달러는 약세를 띠고 있다. 중국 수요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을 것이란 우려에 국제유가는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다음은 8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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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3만6117.38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0% 오른 4585.59에 마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37% 상승한 1만4339.99에 마감. 


알파벳, 제미나이 출시에 5%대 상승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은 AI 모델인 제미나이 출시 소식에 투자자들이 환호하면서 5.31% 상승.

-AMD도 엔비디아를 추격할 수 있는 새 AI칩인 MI300x를 출시하면서 9.89% 급등.

-아마존(1.63%), 메타(2.88%), 애플(1.01%) 등 빅테크 주들이 모두 상승세로 마감.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최고경영자(CEO)인 제이 햇필드는 “오늘은 구글과 AMD의 날”이라며 “하루는 기술주가 주도하고 다음날 광범위하게 투심이 커지는 시장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혀.

고용둔화 지표 잇따라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2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을 청구한 이들의 수는 전주보다 1000명 증가한 22만명으로 집계.

-월가 예상치 (22만2000건)에는 약간 못 미치는 수치.

-실업 보험 청구자 수가 점진적으로 늘고 있는 점은 고용이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

-한편 8일 발표되는 고용부의 11월 비농업일자리는 19만개 늘 것으로 예상.

-전월(15만명)보다 늘어난 수치로, 크게 악화하지는 않으리란 관측.

-이 때문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을 수 있다는 우려도.

BOJ 출구전략 시사에 엔화 강세

-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49% 하락한 103.64 기록 중.

-엔화는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기 때문.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9% 급락한 144.07엔 기록 중.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양적완화 종료 등 출구전략 가능성을 제기한 게 엔화강세에 영향.

-그는 7일 의회에 출석해 “부양책 종료 시점이 가까워지면 어떤 통화정책 도구를 동원해야 할지 선택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뒤 금리를 0%로 유지할지 아니면 0.1%로 올릴지, 단기 금리는 어떤 속도로 올라갈지 등은 그때의 경제 및 금융 국면에 달려있다”고 언급.

-시장은 긴축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키는 발언으로 해석. 




국제유가 6거래일 연속 하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센트(0.06%) 하락한 배럴당 69.34달러에 마감.
 
-중국의 11월 수출이 깜짝 증가하긴 했지만, 수입은 예상치를 밑돌며 다시 감소하는 등 경제 회복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제기되면서 원유 수요가 회복되지 못하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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