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 애플 투자의견 상향…"목표주가 19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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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마켓퍼폼→아웃퍼폼 상향
"주가 추가 상승 여력 15%"
투자회사 번스타인이 애플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아웃퍼폼)'로 상향조정했다.
 



번스타인은 29일(현지시간) 애플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마켓퍼폼)'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애플의 12개월 목표주가는 195달러로 유지해 향후 주가가 15%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봤다.

번스타인은 애플 주가가 아이폰15 판매 부진과 중국 내 매출 약화로 너무 많이 떨어졌다고 봤다. 올 들어 S&P500지수가 6.9% 상승할 때 애플 주가는 12% 하락했다.

번스타인은 애플의 주가수익비율(PER)이 25배 이하일 때가 매수, 30배 이상일 때가 매도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애플의 PER은 2024년 실적을 감안하면 26.4배, 2025년 수익을 감안하면 22.9배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 번스타인의 추산이다.

토니 사코나기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메모를 통해 "워런 버핏은 장기 매수 후 보유하는 투자자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대적으로 쌀 때 (매수) 포지션을 추가하고, 주가가 상대적으로 비쌀 때 정리하는 규칙을 잘 지켜왔다"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애플의 PER이 25배 이하일 때 매수하고, 30배 이상일 때 정리하기를 권한다"고 분석했다.

번스타인은 또 아이폰 교체주기, 애플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 추가 등을 통해 아이폰16 판매가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3개월 동안 애플 주가가 시장수익률을 상회한 적이 총 17차례 중 15차례나 됐다고 강조했다. 아이폰16은 오는 9월 출시될 전망이다.

사코나기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낮고, 3분기 매출 전망도 시장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며 "두려움을 사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번스타인의 투자의견 상향으로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 오전 10시4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가량 오른 주당 174.51달러에 거래되 있다. 애플은 다음 달 2일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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