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최고위급 포함한 러·중 접촉 일정 조율 중"

러시아와 중국이 최고위급을 포함해 각급의 양자 접촉을 준비하고 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최고위급을 포함한 각급 러시아-중국 양자 접촉 일정이 조율되고 있다"며 구체적인 행사와 일정 등은 적절한 시기에 안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0월 '일대일로 포럼'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보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전날 푸틴 대통령이 올가을 몇 차례 해외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알리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