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살아나는 거야?”…바닥 찍고 회복세, 하반기 2%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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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상반기에 경기 저점을 형성한 뒤 하반기부터 완만하게 회복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을 깨고 이날 1.5%로 그대로 유지했다. 

부동산 시장에도 저점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지방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가 14개월만에 멈춰서면서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세가 지방까지 확산되고 있다. KDI는 10일 ‘2023년 8월 수정 경제전망’에서 상반기 성장률이 0.9%에 그치겠지만 하반기에는 2.0%로 개선돼 연간 1.5%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KDI의 이같은 전망치는 정부와 한국은행,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1.4%보다 높은 수치다. 관련기사 A경종면, 부동산면 KDI는 “제조업 생산 감소세가 둔화하고 반도체 수출 물량이 증가했다”며 “중국 경기가 여전히 부진하지만 미국과 유로존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경기 회복 기미가 감지되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지방 아파트 주간 매매 가격 변동률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지방 아파트 매매 가격이 하락을 멈춘 것은 지난 해 6월 첫주 변동률 이후 61주 만이다. 하락세가 멈추면서 지방에서도 매매 가격이 상승전환한 곳도 늘고 있다. 대구와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0.03%, 0.01%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 전환했다. 대구 아파트 가격이 상승한 것은 2021년 11월 첫 주 이후 21개월(보합 포함) 만이다. 울산 아파트는 지난 해 5월 마지막 주 이후 1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세종 아파트 매매 가격은 상승률 0.10%를 기록했다. 세종 아파트 매매 가격은 20주 연속 상승하며 지방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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