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소매 판매 0.7% 증가…경제 연착륙 기대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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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픽사베이]

미국 상무부는 7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0.7% 증가하면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최근 6개월간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여준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 증가) 또한 여유롭게 뛰어넘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의류, 스포츠용품, 음식점, 술집 등 13개 소매 품목 가운데 9개 품목에서 매출이 늘어났다.

특히 온라인 쇼핑을 포함한 무점포 소매업체의 매출이 1.9% 올라 전체 품목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자동차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1.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 판매는 미 실물경제의 버팀목이자 종합적인 경제 건전성을 평가하는 척도로 받아들여진다.

이처럼 소매판매 증가 폭이 전문가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미국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보다는 경제 연착륙의 기대가 강화되는 분위기다.

근로자 임금 상승과 인플레이션 완화가 소비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와 관련 “7월 소매판매 수치는 강력한 노동 시장과 임금 상승이 많은 미국인들에게 소비 여력을 주고 있음 보여준다”며 “소비자들은 여전히 미국 경제에 핵심적인 버팀목으로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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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파올  
소매판매는 실물경제의 종합적인 경제 건정성을 평가하는 척도로 받아들여
지는군요^^ 잘 읽었습니다
투자진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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