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독일 실업률 5.6%...실업자 260.4만명·4000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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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 7월 실업률(계절조정치)은 5.6%로 개선했다고 독일 연방고용청이 1일 전했다.

AFP 통신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독일 연방고용청은 이날 7월 고용통계를 발표, 실업자가 예상 이상으로 감소하면서 실업률이 6월 5.7%에서 0.1% 포인트 저하했다고 밝혔다.

연방고용청은 7월 실업자 수가 계절조정치로 전월보다 4000명 줄어든 260만4000명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 2만명 증가에 비해선 실제 실업자 수가 2만4000명 적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실업자 감소가 지난 1월 이래 6개월 만이라며 2~6월 합쳐서 9만7000명 증가한 실업자 확대에 제동이 걸렸다고 지적했다.

ING는 "견조한 노동시장이 지난 수년 동안 독일 경제의 저변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둥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연방고용청 데틀레프 셸레 청장은 "경제환경이 허약해 우크라이나인의 고용이 없었다면 실업자 수가 8000명 늘어났을 것"이라며 "기업의 노동수요가 여전히 억제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계절조정 전 실업자 수는 6월보다 6만2000명 증가한 261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실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선 14만7000명 늘었다.

7월 구인 건수는 77만2000건으로 전년 대비 10만8000명 감소했다.

ING는 "독일 노동시장이 상대할 국가가 없을 정도로 좋지만 약간 균열이 생기고 있다"며 "그러나 둔화 징후는 거의 없기에 현재 임금협상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ING는 "경제성장이 주춤하고 불확실성이 길어질수록 노동조합과 직원이 대폭적인 임금인상보다는 고용안정을 다시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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