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강인, 3경기 연속 결장…PSG, 인터밀란에 '또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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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벤치에 앉아 네이마르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이강인(오른쪽). EPA=연합뉴스1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벤치에 앉아 네이마르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이강인(오른쪽). 로이터=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인터 밀란(이탈리아)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허벅지 통증이 있는 이강인은 무리하지 않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PSG는 1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비티냐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1-2로 졌다. 앞서 세레소 오사카(일본)전 2-3 패배에 이은 2연패. 일본 투어에선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전 무승부 포함 1무 2패에 그쳤다.

지난달 르 아브르(프랑스)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이강인은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강인은 일본에서 열린 친선 3경기 모두 결장했다. 프리시즌인 만큼 무리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대신 이강인은 네이마르와 함께 벤치에서 앉아 함께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이강인은 네이마르와 장난을 치거나 그라운드를 가리키며 대화를 나눴다. PSG의 다음 경기는 오는 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전인데, 이강인이 이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지에 관심이 쏠린다.

인터 밀란 스테파노 센시의 득점이 터진 뒤 기뻐하고 있는 인터 밀란 선수들. 사진=게티이미지인터 밀란 스테파노 센시의 득점이 터진 뒤 기뻐하고 있는 인터 밀란 선수들. 사진=게티이미지볼 경합 중인 양 팀 선수들. 사진=게티이미지
일본 투어에서 승리가 없던 PSG는 이적생 마르코 아센시오와 뤼카 에르난데스 등을 비롯해 카를로스 솔레르, 비티냐 등을 앞세웠다. 그리고 후반 19분 비티냐의 오른발 중거리포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하는 듯 보였다. 비티냐는 미드필드 지역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시원하게 흔들었다.

PSG는 그러나 이 골을 지켜내지 못했다. 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다비데 프라테시의 패스를 받은 세바스티아노 에스포시토의 오른발 슈팅을 막아내지 못했다. 2분 뒤에도 프라테시의 땅볼 패스를 받은 스테파노 센시의 왼발 슈팅에 역전골까지 실점했다.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한 PSG는 막판 반격에 나섰지만, 인터 밀란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한 채 1-2로 졌다. 이날 PSG는 볼 점유율에서 67%-33%로 크게 앞섰고, 슈팅 수에서도 12-11로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지만 공·수 양면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세레소 오사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쓰라린 역전패를 당한 채 한국으로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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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나름전문가  
저도 이강인 참좋아하는데요 뉴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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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허벅지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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