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 축소" 팩웨스트은행 주가 9%↑ '불안한 급등

금은방 0 1180

‘위기설’에 휩싸인 미국 중소 지역은행인 팩웨스트 뱅코프의 주가각 다시 폭등하고 있다.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나서 투자자들을 안심 시키면서 자본금 확충 조치를 취했기 때문이다.

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분 현재 뉴욕 증시에서 팩웨스트 뱅코프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68% 상승한 6.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50달러까지 올랐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를 본사로 한 팩웨스트는 그동안 퍼스트 리퍼블릭에 이은 위기 은행으로 지목 받아 왔다. 근래 주가가 두자릿수 이상 폭락과 폭등을 반복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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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이날 주가가 반등한 것은 팩웨스트가 자본금 확충을 위해 배당금을 주당 25센트에서 주당 1센트로 축소하기로 하면서다. 폴 테일러 CEO는 “우리 사업은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경제 불확실성과 은행 부문의 변동성을 볼 때 배당금을 줄이는 게 자본금 확충을 위한 현명한 조치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외에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와 자이언스의 주가는 각각 1.73%, 2.27% 오르고 있다. 특히 애리조나주 피닉스를 거점으로 한 웨스턴 얼라이언스 역시 팩웨스트와 함께 위기 은행으로 오르내리고 있는 곳이다.

다만 현재 반등이 언제든 반락할 수 있다는 관측도 여전히 많다. 실제 또 다른 지역은행인 코메리카 주가는 0.52% 내리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역은행 상장지수펀드(ETF)는 1%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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