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장] 꼭 봐야 할 주요뉴스와 관련주는? (공개방송 10월 24일)

뉴욕증시, 국채금리 급등에 우려 증폭…나스닥 1.60% 하락 마감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의 급등세가 장기적인 고금리 기조에 대한 우려를 자극하며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1.60% 하락 마감하며, 기술주를 비롯한 주요 업종들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국채 금리 상승세가 증시에 미친 영향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4.4bp 오른 4.246%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2년물 국채 금리도 4.5bp 상승한 4.082%로 마감되었으며, 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은 주식 시장 전반에 걸쳐 나타났습니다.

업종별 증시 동향

S&P500에 포함된 11개 업종 중 부동산(+1.2%)과 유틸리티(+1.01%)만이 상승했으며, 그 외 9개 업종은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1.68%)와 통신서비스(-1.37%)는 가장 큰 타격을 입었고, 에너지(-0.48%)와 필수소비재(-0.12%) 등도 하락했습니다.

주요 상품과 통화 동향

뉴욕상품거래소에서는 금 선물 가격이 전날 대비 30.4달러 상승한 온스당 2,729.4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반면, 달러인덱스는 주요 6개 통화에 대해 0.36% 하락하며 104.27을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 원유 재고 증가로 하락…WTI 1.35%↓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소식으로 하락했습니다. 1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97달러 하락한 배럴당 70.7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브렌트유 역시 1.08달러 하락하며 배럴당 74.96달러로 거래되었습니다.

테슬라 3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시간외 거래에서 주가 6% 상승

테슬라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예상치를 상회하며, 매출 251억 8,2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 0.7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간외 거래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6% 급등했습니다.

결론

이번 뉴욕증시의 하락은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시장 불안감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투자자들은 금리 상승에 대한 경계심을 강화하고 있으며, 금리 동향에 따라 향후 증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