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美 중고주택 판매 407만채 2.2%↓..."6개월 만에 저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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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2일(현지시간) 7월 중고주택 판매 건수(계절조정치)가 연율 환산으로 전월 대비 2.2% 줄어든 407만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AP 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부동산중개인협회는 7월 중고주택 판매 건수가 주택융자 금리 상승과 장기적인 주택부족으로 지난 1월 이래 6개월 만에 저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415만채이며 실제로는 이를 8만채 정도 밑돌았다. 6월 판매 건수는 416만채였다.

7월 중고주택 판매량은 작년 동월보다는 16.6% 크게 감소했다. 중고주택은 미국 주택시장에서 대부분을 차지한다.

중고주택 가격 중앙치는 7월에 40만6700달러(약 5억4480만원)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9% 올랐다. 가격이 상승한 건 1월 이래 6개월 만이다. 40만 달러를 넘어선 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4번째다.

낮은 금리로 주택담보 대출을 받은 주택 소유자가 고공행진하는 금리를 이용한 주택 교체 매수를 자제하는 분위기를 배경으로 중고주택 시장은 재고가 한정적이다.

프레디맥(연방주택대출저당공사) 자료로는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최근 재차 급상승해 지난 수십 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에 달하고 있다.

30년물 주택융자 고정금리는 지난주에 평균 7%를 웃돌았다.

지역별로는 7월 중고주택 판매가 서부가 전월에 비해 늘어나고 중서부와 남부, 동북부 3개 지역은 감소했다.

7월 시장에 매물로 나온 중고주택은 111만채로 전월보다 3.7% 늘어났지만 지난해 동월에 비해선 14.6% 줄었다.

판매 추세를 기초로 한 7월 재고물량 소화기간은 3.3개월로 작년 동월 3.2개월에서 약간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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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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