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오름과 함께 가을장마 시작...늦더위는 물러나

택진 2 1175

가을장마가 시작되면서 그동안 기승을 부리던 늦더위가 물러났습니다.

가을장마는 이번 휴일까지 이어지고 국지성 호우가 내릴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회오리 모양의 거대한 물줄기가 바다에서 솟구쳐 오르고 있습니다.

용이 승천하는 모양을 닮았다고 하는 '용오름'입니다.

동해안에서 상층 차가운 공기와 바다의 따뜻한 공기가 강하게 교차하며 형성된 겁니다.

이런 성질이 다른 두 공기가 만나는 곳에서는 비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동서로 길게 정체전선이 형성되며 비가 내렸는데, 이른바, 가을장마입니다.

정체전선은 이번 휴일까지 우리나라 주변에 머물며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주말까지 우리나라는 북쪽의 찬 공기와 남동쪽의 따뜻한 공기 사이에서 수증기가 자주 유입되면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9월 들어서도 기승을 부리던 늦더위 기세는 크게 누그러졌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하루 전보다 6도나 낮아졌고, 다른 지역도 기온이 30도 아래에 머물렀습니다.

기상청은 가을장마가 지난 뒤에도 기온이 하강 곡선을 그리며 늦더위는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낮보다는 아침 기온이 더 빠르게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무척 심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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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파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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