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불안한데 … 韓 원유소비 또 최대

불기둥 1 1095


매경·현대경제硏 분석
올 11억배럴 육박할 듯




주요 산유국 감산에 올해 국제유가가 10% 넘게 급등한 가운데 한국 원유 소비량이 연간 11억배럴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해 10억4311만배럴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또다시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태세다.

3일 매일경제와 현대경제연구원이 영국계 석유회사 BP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연간 원유 소비량은 조사 대상 83개국 가운데 7위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다 소비량이 많은 국가는 미국,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일본 순이다.

원유 소비는 1990년대만 해도 평균 6억6000만배럴에 그쳤다. 하지만 2000년대 8억3000만배럴로 늘고 2016년 처음 10억배럴을 돌파한 뒤 증가세가 계속됐다. 코로나19 경기 충격에 원유 소비가 단기간 급락(-5.7%)했던 2020년을 제외하면 최근 10년간 연평균 1.8%씩 늘었다.

최근 유가는 배럴당 90달러 선으로 연중 최고 수준을 넘나들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8.82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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