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시오코르테스 “해리스, 가자휴전 위해 지칠 줄 모르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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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민주당 하원의원이 19일(현지시각) 시카고 일리노이주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DNC) 첫날 연설하고 있다. 시카고/AFP 연합뉴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민주당 하원의원이 19일(현지시각) 시카고 일리노이주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DNC) 첫날 연설하고 있다. 시카고/AFP 연합뉴스미국 ‘진보 정치의 상징'으로 꼽히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민주당 하원의원이 전당대회 첫날 연사로 나와 “(해리스가 가자지구에서의 휴전을 위해) 지칠 줄 모르고(tirelessly)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자전쟁을 둘러싼 당내 갈등을 피하는 대신 노동계급 유권자들에 해리스 지지를 호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9일(현지시각) 오카시오코르테스는 무대에 올라 “해리스는 가자지구에서의 휴전을 확보하고 인질들을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지칠 줄 모르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시카코 유니언파크에서는 수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자지구 전쟁 종식과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오카시오코르테스는 진보주의자들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해야 한다며 “해리스는 ‘중산층 출신’이므로 ‘중산층을 위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선 “자신과 월스트리트 친구들의 주머니를 채우기 위해 나라를 팔아넘길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연설은 그가 이끄는 진보적 흐름과 민주당이 얼마나 긴밀해졌는지를 상징하는 장면”이라며 “4년 전 민주당은 오카시오코르테스에게 단 90초의 시간을 할애했고, 그는 이 시간을 버니 샌더스에게 할애했다. 그러나 이날 그는 바이든과 해리스의 지지를 호소하며 노동계급을 대변하는 후보로서의 해리스를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오카시오코르테스가 강력한 진보적 스탠스와 민주당 내 팀 플레이어 역할을 균형 있게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카시오코르테스는 “우리는 해리스를 백악관에 혼자 보낼 수 없다. 하원과 상원에서 강력한 민주당 다수를 선출해야 한다. 그래야 국민을 위한 의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7분여동안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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