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0일 마감 시황

" 인플레이션·디폴트 우려에 경계감 고조 "

나스닥 선물 13261.25(-0.68%)

크루드 오일 73.53(+0.51%)

금 선물 2041.8(+0.42%)

NDF 1322.90

▶통화

- 글로벌 달러는 미국 정부의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보이면서 주요 통화 대비 강세.

- 조 바이든 대통령과 상·하원 의장 등 의회 지도부 4인이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백악관에서 오후 4시(한국시간 10일 새벽 5시) 회동.

- 이에 달러화 가치는 CPI 경계감과 부채한도 협상을 주시하며 제한적인 강세 보임.

* 장 종료 후 바이든·공화당, 부채한도 상향 합의 실패

* 다음 달 1일 미국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는 전망 부상.

▶지수

- 美 3대 지수는 인플레이션과 연방 부채한도 협상 경계감에 하락.

- 금일(05/10 21:30) 예정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앞두고 약세장을 보이는 가운데.

- 부채 한도 협상 지연에 따른 디폴트 우려까지 재료로 부상하면서 긴장감 고조되어 투자심리 위축. (NQ -0.68%, ES -0.42%, YM -0.12%)

▶유가

- 국제유가는 美 전략 비축유 보충 계획 소식에 상승.

- 미 에너지 장관이 전략비축유를 올해 후반기에 유지 보수 완료 후 재매입한다고 밝히면서 유가 상방 작용.  

- 다만, EIA 전망 보고서에서 '지속되는 글로벌 경제환경 약화와 은행권 리스크 등이 유가 하락을 이끈 점' 등을 이유로 올해와 내년 유가 전망치를 하향한다고 밝히면서 유가상승 폭 제한.

 

▶골드

- 금 선물은 인플레이션 경계감에 뉴욕증시 위험회피 분위기 조성되면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 

- 4월 CPI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인플레이션의 전통적인 헤지 수단인 골드가 부각되어 상방 작용.

 

▶채권

- 美 국채 수익률은 부채한도 협상 시한이 임박해지면서 채무불이행 불안 우려에 상승함. 

-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 난항으로 6월 1일 디폴트 상황에 빠지는 우려와 CPI 경계감까지 커지면서 채권 매도세 우위를 보이며 수익률은 오름세 유지.

- 다만, 장 후반 국채 3년 물 입찰 결과가 좋게 나오면서 상승 폭 일부 반납.

-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물 수익률은 +3.35bp 상승한 4.0285%, 10년 물 국채 수익률은 +0.76bp 상승한 3.5205%를 기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