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미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미국 현지시간으로 4월 24일 월요일, 4월의 마지막주를 출발한 미국증시. 30분 전즘에 혼조세로 마감했는데요. 눈에 띄었던 특징주들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주 빅테크들의 실적이 줄줄 발표됩니다. S&P500의 3분의 1 정도가 실적을 발표한다고 하는데요. 오늘도 기업 실적을 출발해보겠습니다.
(코카콜라) 오늘은 개장 전에 코카콜라가 실적을 발표했죠. 가격 인상과 수요 증가에 힘입어서 1분기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습니다. 인플레에 대응하고자 코카콜라는 그간 음료 가격을 인상해왔는데요.
(퍼스트리퍼블릭) 샌프란시스코 지역은행 퍼스트리퍼블릭이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오늘 장 크게 올랐습니다. 12% 급등했습니다. 실적 조금 전에 막 나왔는데요. EPS는 예상을 상회했지만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고요. 퍼스트리퍼블릭은 1분기 들어 예금이 40% 빠졌고 그 이후로는 안정되었다고 밝혔는데요.
(FAANG주) 이번주 빅테크 어닝시즌을 주시한 가운데 오늘 나스닥지수 홀로 하락 마감했는데요. 대표적 빅테크들 주가 흐름 체크해보겠습니다. 내일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실적이 나오죠. 알파벳 오늘 0.5% 올랐고요. 반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1%대 하락 마감했습니다.
(애플) 투자의견도 들어보겠습니다. 골드만삭스가 애플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했습니다. 5월 4일 애플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탄탄한 아이폰 수요가 맥북 약세를 상쇄해줄 거라는 평가입니다.
(디즈니) 디즈니는 4천 명 규모의 2차 직원 감원에 들어갔습니다. 디즈니는 세차례에 거쳐 직원 7천명 정도를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고요. 디즈니 소식은 잠시 뒤 이슈에서 더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마이크론) 반도체주 흐름도 체크해보겠습니다. 중국의 제재 가능성을 주시한 가운데 마이크론 주가가 특히 하방 압력 받은 모습인데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어제 바이든대통령은 중국 정부가 마이크론을 제재할 경우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부족분을 메우지 못하게 해달라고 한국 정부에 요청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전기차 묶음) 이어서 전기차 업체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리비안이 1% 가까이, 샤오펑은 0.4% 정도 오른 반면에 니콜라가 11% 급락하며 종목별로 엇갈린 모습
(테슬라) 테슬라는 전기차 가격 인하와 하반기 사이버트럭 출시를 앞두고 올해 설비 투자에 최대 90억 달러, 우리 돈으로는 12조원을 지출할 계획인데요. 오늘 장 주가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제너럴모터스) JP모간이 포드와 제너럴모터스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둘다 비중확대를 제시하면서 오늘 장 포드 주가가 3%가까이, 제너럴모터스도 2% 오름세 기록했습니다. 제너럴모터스는 현지시간으로 화요일에, 포드는 다음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베드배스앤비욘드) 결국은 자금난으로 일요일에 파산 신청을 한 베드배스앤비욘드가 오늘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52% 급락했고요. 정규장에서도 크게 빠졌습니다. 베드배스앤비욘드는 파산 신청 후 6월말까지 점포를 정리하고 자산의 일부 또는 전부에 대한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고요.
(텐센트뮤직) 미즈호가 중국 음악업체 텐센트뮤직에 대한 매수의견을 제시하면서 오늘 장 텐센트 주가는 올랐는데요. 높은 시장 점유율과 수익창출 가능성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보인다는 설명입니다.
(퍼스트솔라) 씨티그룹이 퍼스트솔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낮추면서 오늘 장 퍼스트솔라 주가는 내림세 나타냈습니다. 인플레 감축법 수혜가 이미 주가에 선반영 되어 있다며, 마진 리스크에 대해 우려했습니다.
(선런) 반면에 씨티그룹이 선런과 엔페이즈 에너지에 대해서는 90일동안 긍정적 카탈리스트, 촉매제가 있는 종목으로 눈여겨 본다고 밝혔는데요. 기록적인 마진을 근거로 들었고요.
(치폴레) 번스타인이 치폴레에 대한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재차 내놓았습니다. 올해 들어 이미 주가가 30% 올랐지만 여기서 6% 정도의 상승여력이 더 보인다는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