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미중대립 우려에 혼조 개장...창업판 0.18%↑
중국 증시는 11일 대만을 둘러싼 미중대립 우려와 경기둔화에 대한 경계감으로 혼조 출발했다.
다만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들어와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72 포인트, 0.05% 상승한 3317.08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5.58 포인트, 0.05% 속락한 1만1866.35로 개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5.75포인트, 0.24% 반등한 2449.27로 장을 열었다.
개장 직후에 발표한 3월 중국 물가통계에선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신장률이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증권주가 동반해서 오르고 있다. 의약품주와 양조주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이저우 마오카이가 0.1%, 거리전기 3.6%, 징둥팡 0.7%, 중국핑안보험 0.2%, 농업은행 0.6%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인프라 관련주와 통신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방산 관련주 역시 내리고 있다.
중국 위성통신이 5.0%, 싼류링 안전과기 4.8%, 중국중철 3.4%, 중국전신 2.8%, 중국건축 1.8% 떨어지고 있다.
중국석유화공은 0.5%, 중국석유천연가스 1.2%, 쯔진광업 0.2%, 중국교통건설 1.7% 하락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18분(한국시간 11시18분) 시점에는 5.64 포인트, 0.17% 내려간 3309.72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21분 시점에 16.53 포인트, 0.14% 올라간 1만1888.46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도 오전 10시22분 시점에 2447.82로 4.30 포인트, 0.1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