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마크롱 "트럼프와 함께 일할 준비 돼 있다"…외국 정상들 축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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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국 47대 대통령으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외국 정상들의 축하 메시지도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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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현지시간) 자크 들로르 전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의 장례식에 참석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의 이전 임기 4년 동안 해왔던 것처럼 우린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 당신과 나의 신념을 가지고. 존경과 야망을 가지고. 더 큰 평화와 번영을 위해"라고 썼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엑스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컴백을 축하한다"면서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는 미국의 새로운 시작과 이스라엘과 미국 간의 위대한 동맹에 대한 강력한 재약속을 제공한다"라고 적었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극우 정치인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는 소셜 미디어에 "트럼프의 승리는 그의 보수적 의제와 평화의 복귀에 우선순위를 둔 세계에 대한 명확한 비전의 승리"라고 말했다. 그는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도 "평화의 복귀는 모든 사람, 특히 폭탄 아래서 죽어가는 아기들의 생명권을 위한 승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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