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트럼프, 인디애나·켄터키주서 예상대로 승리
hae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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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10:04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인디애나주와 켄터키주에서 승리를 거뒀다고 AP통신이 확정(call)했다.
5일(현지 시간) 오후 7시 AP통신은 켄터키주와 인디애나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확정했다.
켄터키주에서는 7시 12분 기준 개표가 8%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14만2270표(71.1%)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5만5405표(27.7%)를 기록 중이다. 후보에서 사퇴했지만 로버트 케네디 후보도 1321표(0.7%)를 얻었다.
같은 시각 개표가 15% 진행된 인디애나주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28만9472표(61.5%)로 17만5274표(37.0%)를 기록한 해리스 부통령을 앞섰다.
비슷한 시각 CNN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켄터키주와 인디애나주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이길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인디애나(11명), 켄터키(8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게 된다.
인디애나주와 켄터키주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것으로 이미 예측됐었다.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인디애나주에서 172만9519표(57.02%)를 기록해 124만2416표(40.96%)를 얻은 조 바이든 당시 민주당 후보를 이겼다. 켄터키주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2만6646표(62.09%)로 77만2474표(36.15%)를 기록한 바이든 후보를 앞섰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1.06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