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8월 수출 8.7%·무역흑자 33.6% 깜짝 증가...한국에는 25억불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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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8월 중국의 수출이 8.7% 깜짝 증가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의 10일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8월 수출액은 3086억달러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8월 수출액은 전달 대비로도 2.7% 증가하는 호조세를 보였다. 8월 수입액은 2176억달러로 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무역흑자는 전년 대비 33.6% 증가한 910억달러였다.

8월 EU에 대한 수출액은 468억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액은 232억달러였다. 8월 누적 수출액은 0.7% 증가했고, 누적 수입액은 4.0% 감소했다.

미국에 대한 수출액은 472억달러였고, 수입액은 134억달러였다. 8월 누적 수출액은 2.8% 증가했고, 수입액은 변화가 없었다.

아세안 국가에 대한 수출액은 466억달러, 수입액은 340억달러였다. 누적 수출액은 10.6%, 수입액은 3.5% 각각 늘었다.

일본에 대한 수출액은 120억달러, 수입액은 126억달러를 기록했다. 8월 누적 수출액은 1.3%, 수입액도 1.3% 각각 감소했다.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액은 122억달러, 수입액은 149억달러였다. 8월 누적 수출액은 2.4% 감소했고, 수입액은 13.3% 증가했다.

대만에 대한 수출액은 63억달러, 수입액은 201억달러였다. 8월 누적 수출은 12.4%, 수입은 8.0% 각각 증가했다.

품목별 8월 누적 수출액(달러 기준)으로는 플라스틱 제품이 6.7% 증가했고, 방직제품이 3.5% 증가했다. 의류제품이 1.0% 감소했다. 컴퓨터 및 관련 부품 수출이 9.1% 증가했고, 가전제품이 14.7% 증가했으며, 반도체 수출이 22.0% 늘었고, 자동차 수출도 20.0% 증가했다. 선박 수출이 77.3% 증가했고, 디스플레이 수출도 12.3%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 수입액은 철광석 수입액이 30.7% 줄었고, 약품 수입액이 2.3% 감소했다. 원유수입액은 1.7% 증가했다. 반도체 수입액은 11.5% 늘었다.

해관총서는 "8월 누적 무역액은 3.7% 증가했고, 이 중 수출은 4.6%, 수입은 2.5% 증가했으며, 무역흑자는 11.2% 증가한 6084억달러였다"고 밝혔다.

또한 해관총서는 "민영기업의 수출입이 10.5% 증가했으며, 전체 무역액의 55.1%를 차지했고, 이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2.3%포인트(p)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중국 내 외자기업의 수출입 총액의 비중은 29.4% 였고, 국유기업의 비중은 15.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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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항구에서 수출용 자동차가 자동차운반선에 선적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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