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등 印 자동차 업계, 폐차 뒤 신차 구매자에 할인 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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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인도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폐차 뒤 신차 구매자에 대해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더 이코노믹 타임즈 등이 2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타타모터스와 마루티스즈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27일 니틴 가드카리 인도 도로교통부 장관과 회의를 가진 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자동차 현대화 및 순환 경제의 중요성을 고려해 승용차 및 상용차 제조업체들이 일정 기간 동안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성명은 이러한 할인 정책이 차랑 폐기를 더욱 촉진해 더욱 안전하고 개끗하며 효율적인 차량의 운행을 보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승용차 업체들은 6개월 내에 승용차를 폐차한 구매자에 대해 신차 전시장 가격의 1.5% 또는 2만 루피(약 32만원) 할인 중 더 낮은 금액을 적용하기로 했고, 상용차 업체들은 3.5톤 이상의 상업 화물차에 대해 전시장 가격의 3%에 해당하는 할인율을 적용한다.

성명에 따르면, 상용차 및 승용차 제조업체들은 각각 2년, 1년 동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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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치푸람 로이터=뉴스핌]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카니푸람 소재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자동차를 조립 중인 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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