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은행·자동차주 강세에 일제 상승...佛총선·美 물가 지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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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2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자동차와 은행 섹터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3.76포인트(0.73%) 오른 518.87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범유럽 지수는 근 2주 만에 최고치 근방까지 올랐으나 장중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62.06포인트(0.89%) 오른 1만8325.58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78.32포인트(1.03%) 상승한 7706.89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도 43.83포인트(0.53%) 전진한 8281.55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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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14 [email protected]

섹터별로는 은행과 자동차 섹터가 각각 1.7%, 2.5%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인상을 두고 공식 협상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중국의 보복 대응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오늘 30일 프랑스에서의 1차 조기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 국민연합(RN)이 이끄는 우파 연합이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RN의 우파 연합이 승리할 경우 포퓰리스트 경제 정책을 펼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이 같은 우려가 줄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주 시장은 스웨덴과 터키 등 일부 국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과 스페인, 이탈리아의 국내총생산(GDP) 수치 등 경제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불어 오는 28일 나올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근원 PCE 물가지수도 둔화세를 이어간 것이 확인되면, 연내 2차례 금리 인하 전망에도 더욱 힘이 실리며 주식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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