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트럼프, 경합주 조지아도 승리...선거인단 247명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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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 7곳 중 한 곳인 조지아주에서 승리했다.

6일(현지시간) AP 통신은 조지아주 개표가 94% 완료된 시점인 오전 1시(한국 시각 6일 오후 3시 4분)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확정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64만803표(50.9%)를 득표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51만3864표(48.4%)를 얻었다. 

조지아주에 배정된 선거인단은 16명이다. 

조지아주는 4년 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당시 민주당 후보에게 진 지역이기도 하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다른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선거인단 16명)에서 승리했다. 

AP 통신이 집계한 양당 후보의 선거인단 확보 현황을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247명, 해리스 부통령이 210명이다.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과반인 270명을 차지한 후보가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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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에서 선거 개표 현황을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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