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제사회와 우크라이나 지지·연대 표명…"전쟁 종식·평화 회복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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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와 함께 우크라이나 지지·연대를 재표명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이달 15~16일 스위스 뷔르겐슈톡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에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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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국무조정실장(가운데)이 암헤르트 스위스 대통령(좌),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우)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2024.06.17 [email protected]

방 실장은 지난 16일 회의 발언을 통해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확고한 지지와 연대를 지속적으로 표명해왔다"면서 "특히 작년 7월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을 때 발표한 포괄적 지원패키지인 '우크라이나 평화연대 이니셔티브' 이행을 통해 다방면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생산과 수출이 어려워지고 세계 식량안보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과 관련해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 농업 역량 증진, 제3세계 식량위기국 지원 등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관련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명확히 했다.

또 방 대표는 이번 회의에 참석한 독일, 포르투갈, 멕시코 등 주요국 인사들과 우크라이나 평화 구축 및 재건 관련 협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에는 57개국 정상급 포함 총 100여 명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해 논의하고, 이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국조실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이번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국제사회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표명했다"면서 "작년 7월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시 언급한 우크라이나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우리의 기여 의지와 역할을 다시금 명확하게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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