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주총서 "다음 분기부터 보급형 사이버트럭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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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다음 분기부터 "파운데이션 시리즈가 아닌"(non-Foundation series) 보급형 사이버트럭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13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밝혔다.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EVs에 따르면 머스크는 "꽤 조만간" 사이버트럭 파운데이션 시리즈 생산을 종료하고 다음 분기부터 비(非)파운데이션(보급형) 시리즈 사이버트럭 생산에 나설 것이라고 알렸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테슬라의 전기 픽억트럽 사이버트럭은 최고급 풀옵션 장착의 파운데이션 시리즈만 판매돼 왔다.

2024년형 테슬라 사이버트럭 듀얼 모터 파운데이션 시리즈의 가격은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가 넘는다.

파운데이션 시리즈가 아닌 기본 옵션의 보급형 사이버트럭은 이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머스크는 테슬라가 일주일에 1300대의 사이버트럭 생산 기록을 세웠다며 올해 말까지 생산량을 주당 2500대로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내년에는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 승인을 받을 수 있다"며 "해외 판매를 위해서는 유럽과 중국 표준에 맞춘 특별한 버전의 사이버트럭을 제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해외 시장 진출 예상 시점이나 보급형 사이버트럭 가격 등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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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사진=블룸버그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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