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정인교 통상본부장 "성과 도출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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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다음달 4~5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정부와 주요 경제 단체·기업·기관 등이 함께 모여 성과 도출을 위한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한-아프리카 경제 협력 민관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국무역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 단체와 현대차, 포스코 인터내셔널, 두산 에너빌리티 등 기업이 참석했다. 유관기관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도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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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39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외교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위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사진= 산업통상자원부 ] 2024.05.24 [email protected]

이날 정인교 통상본부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정상회의에서 개최 예정인 경제 행사와 각 기관의 경제 협력 성과 추진 현황 등을 최종 점검했다.

정상회의에서 무역협회 등 6개 경제 단체는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을 공동 주관할 계획이다. 해당 행사에서는 '함께하는 미래: 공동 성장·지속 가능성·연대'라는 주제 아래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관한 총 4개 세션이 열린다. 양국에서 400여명이 참여해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KOTRA는 아프리카 50여개사를 초청해 자동차·선박·바이오 등을 담당하는 우리 기업 200여개사를 대상으로 상담 매칭을 진행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정상회의를 계기로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업무협약 체결식을 준비할 방침이다. 정부 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비롯해 민간기업 간(B2B) 계약과 업무협약 등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인교 통상본부장은 "글로벌사우스 주역인 아프리카와의 협력은 미래가 아닌 이미 현재 진행형"이라며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합심해 행사 준비와 성과 도출에 만전을 기하고, 아프리카 대표단을 따뜻하게 환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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