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7개 경합주 중 3곳 우세·2곳 동률...토론 후 우세" 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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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TV토론 이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지지율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TV토론이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게 될지 확인하는 것은 아직 이르지만,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를 종합해 보면 해리스 부통령이 전국은 물론 경합주에서도 우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전국 지지율에서 앞서고 있는 해리스 부통령이 7개 경합주 중에서도 3곳에서 우세하고, 2군데에서는 동률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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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해리스 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비해 2%포인트(p) 앞섰고, 위스콘신주에선 3%포인트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WP는 노스캐롤라이나와 네바다주에선 두 후보가 동률을 이룬 상태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지아(2% 포인트)와 아리조나(1%포인트 미만)에서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이같은 경합주에서의 우위가 굳어진다면 해리스 부통령이 11월 대선에 유리한 입지를 갖게된다고 덧붙였다.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시기에 비해 경합주에서 3.7%포인트~5.1%포인트 지지율 상승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됐다. 

WP는 지난 6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개 경합주 중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주를 제외한 5개 지역에서 바이든 대통령에 앞서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전날 발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이 47%의 지지율로 42% 지지를 받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5% 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통신은 TV 토론이후 해리스 부통령이 근소하게 나마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격차를 더 벌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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