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원, 아시아 5개국 문화유산 전문가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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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오는 7일부터 7월 26일까지 12주간 '2024년도 아시아권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전문가 역량강화 프로그램(Asian Cooperation Program on Conservation Science, ACPCS)'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권 문화유산 담당자들을 초청해 진행되는 국제연수 프로그램은 문화유산 보존과학을 비롯한 고고학, 건축문화유산, 자연유산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과정에 참여하는 실무 중심의 상담(멘토링)형 교육이다. 지난 2005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아시아 19개국 총 115명의 보존역량 강화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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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아시아권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전문가 역량강화 프로그램. 2024.5.2 [사진=문화재청]

올해는 미얀마, 부탄 등 아시아 5개국 국가기관 문화·자연유산 담당자 5명이 건축문화유산, 안전방재, 보존과학, 자연유산 4개 분야에 참여한다.

▲미얀마 종교문화부 국립박물관 아이 윈 투는 미얀마 바간문화유산지구와 한국문화유산지구의 복원 및 정비 방법에 대한 비교 연구를 진행하며 ▲부탄 내무부 산하 문화유산 및 고고학부 쿤장 텐진은 부탄 '종(Dzong)' 건축 유산의 내진 성능 평가 방법에 대해 연구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문화예술부 박물관국 쏙행 라는 '왕 시소바스 오타람 벽화'에 대한 기술적 조사 연구를 진행하며 ▲필리핀 국립박물관 레이셀 엔 젤린 우레타는 난파선의 청동기 및 도자기 유물에 대한 다중해석적 연구를 ▲몽골 과학아카데미 화석지질연구소의 느얌자갈 자잔둘람은 공룡 화석의 보존처리 방법에 대한 연구를 각각 국립문화재연구원의 관련 부서에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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