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4월 소비자신뢰지수 1년 9개월래 최저…고용·소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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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번 달 경기 및 재정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고용시장과 소득에 대해 이전보다 더 우려하고 있다.

콘퍼런스보드(CB)는 30일(현지시간) 4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97.0으로 지난 2022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월 수치도 104.7에서 103.1로 큰 폭 하향 조정됐다.

앞서 월가 전문가들은 4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104.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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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의 쇼핑객들.[사진=블룸버그] 2023.12.21 [email protected]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현재 고용 여건에 대해 덜 긍정적으로 바라봤으며 기업 경영 여건과 일자리, 소득에 대해 더욱 우려하고 있다.

CB의 데이나 피터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4월 작성된 응답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정치와 전 세계 갈등보다 식품과 휘발유를 중심으로 높아진 물가 수준을 훨씬 더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월 소비자들의 향후 12개월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5.3%로 3월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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