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황] 비트코인 63K 부근…반등 기대감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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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6만3000달러 부근에 머물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일 오후 12시 42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24% 내린 6만3170.95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05% 하락한 3455.78달러를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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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Mt. Gox) 보유 물량 90억달러(약 12조5천억 원) 어치가 수일 내로 고객에 반환될 예정인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대체로 물량 부담보다는 악재 해소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월가의 시장조사업체인 펀드스트랫 전략가 톰 리는 마운트곡스 파산 물량은 7월 내로 사라질 것이라면서 하반기에는 매우 가파른 반등을 예상했다.

이어 올해 중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15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운트곡스의 고객 대부분이 장기적인 비트코인 옹호자인 만큼, 장기 보유할 가능성도 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JP모간도 마운트곡스 채권자 청산의 대부분이 7월에 이뤄진다고 가정할 때 암호화폐 가격은 7월에 하락 압력을 받지만, 8월부터는 반등하기 시작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최근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고점 대비 7.6% 내렸다면서, 2022년 12월 이후 가장 큰 낙폭으로 이는 시장 바닥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비트코인 채굴자 포지션 지수(MPI)나 거래소 잔고, 채굴자 잔고 지표 등에서도 시장 바닥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팔콘엑스 리서치 대표 데이비드 로원트도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매우 낮음을 지적하면서, 직전에는 프리미엄이 뚝 떨어졌다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대규모 랠리가 연출됐다고 강조했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음수일 때, 이는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이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이는 시장이 하락 국면에 있거나 바닥을 다지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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