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D-6] "해리스 44% vs 트럼프 43%"…격차 더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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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격차가 대선 일주일을 앞두고 공개된 여론 조사 결과에서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와 입소스가 실시해 공개한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44%의 지지율을 얻어 43%의 지지율을 기록한 트럼프 전 대통령을 1%포인트(%p) 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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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0.29 [email protected]

어떤 후보가 경제와 실업, 일자리에 대해 더 나은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냐는 질문에 47%는 트럼프, 37%는 해리스를 꼽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선거 운동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 경제 분야에서 더 나은 평가를 받아왔다. 26%의 유권자는 일자리와 경제가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이라고 판단했으며 정치적 극단주의를 꼽은 응답자는 24%, 18%는 이민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48%의 응답자는 이민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접근방식이 더 낫다고 판단했으며 40%는 해리스 부통령이 정치적 극단주의를 더 잘 다룰 것으로 기대했다. 트럼프가 정치적 극단주의에 더 나은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본 유권자는 38%였다. 다만 이 같은 격차는 지난번 조사 당시 7%p에 비해 줄었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국 단위뿐만 아니라 경합주 여론조사에서도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1150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이 중 975명은 등록 유권자였다. 표본오차는 3%p다. 앞서 지난 16~21일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2%p 차로 앞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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