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지지한 조카, 알고 보니 한국계…주디 리 박사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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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겸 부통령의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 등장한 조카들이 한국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21일(미국 현지 시각) 일리노이주 시카노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진행된 민주당 전당대회에 해리스 부통령의 조카인 재스퍼 엠호프, 아덴 엠호프 남매가 해리스 부통령 지지 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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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직 수락 연설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엠호프 남매는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더그 엠호프의 동생인 앤드루 엠호프와 한국계 부인 주디 리 박사 사이에 낳은 자녀다.

전당대회에서 아덴 엠호프는 "큰엄마(해리스 부통령)는 어릴 때부터 내가 소중한 존재이고 사랑받는다는 걸 느끼게 해준 분"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했을 때 조 바이든 대통령 주재 만찬에 해리스 부통령과 주디 리 박사가 동반 참석했다. 주디 리 박사는 다음 날 해리스 부통령이 마련한 오찬 자리에도 초대받았다.

오찬 자리 당시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에는 약 200만명의 한국계 미국인이 산다. 한반도 밖에서 한국계 인구가 가장 많다는 게 자랑스럽다"며 "오늘 이 자리에는 제 가족 중 한 명으로 시스터 인 로(sister in law, 동서)인 주디 리 박사도 함께하고 있다"라며 주디 리 박사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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