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한·태 상호방문의 해 '예스! 코리아 트래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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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태 여행선임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태국 3대 도시(방콕, 치앙마이, 푸껫)에서 '예스! 코리아 트래블(YES! Korea Travel)'을 개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방한 태국인은 57만여 명으로 동남아 최대 시장이었으나, 2023년에는 2019년 대비 66% 수준인 약 38만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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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코리아 트래블(YES! Korea Travel)' 계기 K-POP 커버댄스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태국 댄스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3.22 [사진=한국관광공사]

또한 최근 K-ETA(전자여행허가) 제도 시행에 따른 태국 관광객의 입국 거부 사례까지 발생해 한국 방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방한 심리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태국 전역으로 펼치고자 기획됐다.

'예스! 코리아 트래블'은 지난달 24~25일 치앙마이에서 시작해 지난 8~10일 방콕을 거쳐 오는 23~24일 푸껫에서 마무리된다. 관광공사와 지자체, 여행사 및 항공사 등 총 58개 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한국관광 정보와 체험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K-팝 커버댄스 콘테스트, 태국 유명 셰프의 한식 쿠킹 클래스, K-뷰티 및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10일 방콕에서는 태국 국가대표팀 태권도 공연과 더불어 한류스타 이제훈의 특별 공연 및 한국관광 토크쇼가 열렸다.

관광공사는 치앙마이에서는 약 3만명, 방콕에서는 약 7만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행사 기간 중 현장 프로모션을 개최해 항공권 및 여행상품 등 약 12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조희진 관광공사 국제마케팅실장은 "지금이 태국 최대 명절 송끄란 기간에 예상되는 태국인의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할 적기"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태국인의 위축된 방한 심리를 자극하고 방한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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