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황] 비트코인, 자금 유입 지속되며 43K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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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투자자들이 코인 시장 관련 악재보다 호재에 주목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4만3000달러를 웃돌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2월 7일 오전 9시 41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12% 오른 4만3067.32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58% 전진한 2380.58달러를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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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최근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이 금보다 우수한 저장 가치를 갖고 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아크 인베스트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우드 CEO는 미래학자 브렛 윈튼과의 대담에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 비트코인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투자자들이 늘어날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 금 가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비트코인 현물 ETF들로 두드러진 자금 유입이 관측된 점도 시장 분위기를 밝게 했다.

코인데스크는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자료를 인용, ETF 출시 단 17일 만에 블랙록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유입액 기준 올해 ETF 탑5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연초 이후 IBIT로 유입된 자금은 32억달러 정도다.

특히 5일 하루 IBIT의 유입액은 1억3730만 달러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현물 ETF(GBTC) 유출액 1억790만 달러를 앞섰다. IBIT 유입액이 GBTC 유출액을 넘어선 것은 1월 30일 이후 처음이다.

피델리티의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는 연초 이후 27억달러의 유입액으로 8위를 기록했다.

한편 간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와 가상자산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거래자를 딜러(중개인)로 등록하도록 강제하는 규제안을 통과시켜 파장이 예상된다.

SEC는 5000만달러 이상 자산을 보유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암호화폐 거래자인 경우 딜러(중개인)로 등록을 의무화하는 규제안을 찬성 3표, 반대 2표로 통과시켰다.

해당 규제안은 SEC가 2022년 3월 처음 제안했는데 당시 업계에서는 디파이 산업 전체가 마비될 수 있다며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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