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주식 낙관론 지속하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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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1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유럽 증시 투자자들은 올해 주식시장 강세에 대한 낙관론이 이어지고 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날보다 3.30포인트(0.68%) 상승한 488.54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01.21포인트(0.60%) 오른 1만7046.69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66.07포인트(0.86%) 상승한 7743.42에 마쳤으며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9.13포인트(0.38%) 전진한 7597.53으로 집계됐다.

유럽 증시에서는 주식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STOXX600지수의 올해 연말 목표치를 510선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 수준 대비 5%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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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플로어 전경. 2023.03.21 [사진=블룸버그]

블랙록의 카림 셰디드 투자 전략 책임자는 "투자자들은 가격 구매력과 양호한 시장 점유율, 실적을 가진 기업들에 투자하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스텔란티스는 30억 유로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한 후 5.7% 상승했다. 르노 역시 6% 올랐다.

독일 코메르츠방크는 15년간 최대 연간 이익을 기록하며 5.5% 상승했다.

기술 기업 테메노스는 힌덴부르크 리서치의 숏포지션 구축 소식이 전해진 후 28.2% 급락하며 STOXX600 지수 중 가장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1% 1.0762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 금리는 2.12bp(1bp=0.10%포인트) 상승한 2.363%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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