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월 CPI 0.8% 하락...디플레 우려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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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1월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0.8% 하락하면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8일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1월 CPI는 전년대비 0.8% 하락하며 4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가통계국은 CPI가 0.8% 하락한 것은 지난해 기저효과의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2023년 1월은 중국이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전환되면서 소비 수요가 급증하던 시기였고, 지난해 1월 CPI는 전년대비 2.1% 상승한 바 있다.

1월 채소 가격이 전년대비 12.7% 하락했다. 돈육 가격은 17.3% 하락하며 CPI 하락을 주도했다. 과일 가격도 9.1% 감소했다.

다만 국가통계국은 춘절을 앞두고 소비가 증가하면서 1월 CPI가 전달 대비로는 0.3% 상승했으며, 전달 대비로는 2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전달 대비로는 1월 식품물가도 0.4% 상승했다.

이와 함께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2.5% 하락하며 1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전달 대비로는 0.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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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PI 추이 [사진=중국 국가통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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