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동전] 하마스 "이스라엘과 4일간 휴전 합의"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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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인질 석방 및 휴전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성명에서 양측은 4일간 교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며 "이스라엘은 휴전 기간에 공격하거나 팔레스타인을 체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알렸다.

하마스는 지난달 7일 이스라엘 기습공격 당시 납치한 여성과 아동 인질 50명을 휴전 기간 동안 석방하는 대신 이스라엘은 자국 내 구금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여성과 아동 인질 150명을 풀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휴전으로 "의료품과 연료 등 구호품을 실은 수백 대의 트럭이 가자지구 전방에서 유입될 것"이며 휴전 기간에 가자지구 북부 지역은 매일 6시간 동안, 남부 지역은 완전히 항공 교통이 금지될 것이란 설명이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각료 회의를 열고 인질과 수감자 교환 석방 및 일시 휴전 합의를 승인했다. 현지 칸 라디오에 따르면 양측은 하마스가 추가로 인질 10명을 석방할 때마다 휴전 기간을 늘릴 방침이다. 1차 인질 석방은 23일 이뤄질 예정이다.

휴전은 지난달 7일 전쟁 개시 이래 46일만이다.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억류하고 있는 인질은 약 240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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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진입한 이스라엘군 탱크.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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