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황] 비트코인, 거래 증가 속 43K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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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4만3000달러 위로 올라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2월 2일 오전 10시 9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2% 오른 4만3243.80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61% 전진한 2314.12달러를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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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연방준비제도(연준)가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사실상 배제하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던 비트코인은 반감기 등의 호재로 눈을 돌린 투자자들 덕분에 다시 반등 중이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 비트코인 거래량은 이전 강세장 이후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최근 분석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들어오고 자금도 유입되면서 거래량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지난 30일 평균 거래소 기준 비트코인 순 거래량은 약 51억5000만달러로 2021년 중반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탄생 이후 거래량이 이보다 많았던 적은 단 68일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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