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비스업 확장국면 지속 중...차이신 PMI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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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1월 차이신(財新)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지수) 지수가 52.7을 기록하며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고 중국 증권시보가 5일 전했다.

중국에서는 국가통계국과 경제매체 차이신이 대표적인 경기선행지수인 PMI 지수를 발표한다. 국가통계국은 국유기업과 대기업을 위주로 집계한다면, 차이신은 중소기업과 수출기업을 위추로 PMI를 집계한다.

1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인 52.7은 전달대비 0.2포인트(p) 낮아진 수치이며, 시장 기대치인 52.9보다도 낮았다. 하지만 50 이상을 유지하면서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전달과 같은 50.8을 기록했다. 이로써 종합 PMI는 52.5로 전달 대비 0.1%p 낮아졌다.

차이신은 "서비스 산업의 공급과 수요가 여전히 확장국면을 유지했지만 확장 속도는 기대보다 느리다"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은 1월 제조업 PMI 지수가 전달 대비 0.2 상승한 49.2를 기록해 4개월째 경기 위축 국면임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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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청두의 한 야시장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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