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日에 '토마호크 미사일' 400기 판매 잠정 승인...'반격 능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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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일본에 토마호크 미사일 400기 및 관련 장비 판매를 승인했다. 

미 국방부는 17일(현지시간) 일본에 23억5000만 달러 규모의 토마호크 미사일 400기 무기체계와 관련 장비를 판매하는 것을 국무부가 승인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국방부는 토마호크 400기의 일본 판매 결정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을 돕는 주요 동맹의 안보를 개선하고, 미국의 외교 정책 목표와 국가 안보 목적 달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동북아 및 인도 태평영 지역에서의 군사력 확충을 위해 동맹국인 일본의 국방력 강화와 반격 능력 확보를 지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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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군함에서 발사되는 토마호크 미사일. [사진=로이터 뉴스핌]

일본 정부도 북한 및 중국 등의 잠재적 군사적 위협에 맞선 반격 능력 확보를 위해 미국에 토마호크 미사일의 대규모 판매를 요청해왔다. 

일본은 이번에 도입되는 토마호크 미사일을 2026~2027년 해상자위대 이지스함 등에 배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거리 1600km에 달하는 토마호크 미사일은 유사시 일본의 적 기지 공격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의 토마호크 미사일 최종 판매는 의회의 승인을 남겨두고 있지만, 별다른 문제없이 승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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