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카고서 전철 추돌사고로 3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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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시카고 교통국(CTA)이 운영하는 전동열차가 16일(현지시간) 오전 제설용 열차와 추돌해 최소 38명이 부상했다.

이날 ABC7 시카고 방송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10시 39분(한국시간 17일 오전 1시 39분)께 일리노이주 시카고 북부 로저스파크 지구의 하워드 스트리트 역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CTA 운영의 옐로우 라인 열차가 남쪽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던 제설 열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CTA 직원 7명을 비롯해 38명이 부상했다. 이 중 2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3명은 중상이다.

CTA는 옐로우와 퍼플 노선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현지 방송은 어쩌다 여객 열차가 제설용 중장비와 같은 선로에서 운행하게 됐는지가 의문이라고 전했다.

미 연방 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시카고 경찰과 협력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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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열차 추돌 사고 현장에서 부상자를 이송하는 모습. [사진=ABC7 시카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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