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0~21일 국제해양법재판소와 해양법의 미래를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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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대한국제법학회 및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International Tribunal for the Law of the Sea)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제8회 해양법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해양법재판소는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의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국제법률기구다. 1996년 10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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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8회 해양법 국제학술회의' 포스터. 2023.11.17 [이미지=외교부]

학술대회는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의 환영사와 강병근 대한국제법학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토마스 하이더 신임 ITLOS 소장의 축사 및 백진현 전 ITLOS 소장의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회의의 주제는 '해양법, 그리고 미래: 관할권 너머 생물다양성 보존과 지속가능이용의 규범화'다.

외교부는 "지난 10월 31일 우리나라가 서명한 '국가관할권 이원의 해양생물다양성(BBNJ: Biodiversity Beyond National Jurisdiction) 보전 및 지속가능이용을 위한 협정'을 주제로 전·현직 국제재판관, 학계 및 실무 인사들이 모여 해양법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해양유전자원 ▲해양보호구역을 포함한 구역기반관리수단 ▲해양 환경영향평가 ▲역량강화 및 해양기술이전 ▲분쟁해결수단 등에 대해 토론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lawofthesea1982)을 통해 실시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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