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포로 65명 태운 러시아 군용기 접경지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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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를 태운 러시아 군용 수송기가 24일(현지시간) 접경지인 러시아 벨고로드에서 추락해 65명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국영 통신사 RIA를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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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RIA는 국방부를 인용해 사고 비행기는 교환을 위해 이송 중이던 우크라이나 포로 65명과 승무원 6명, 호송 요원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정확한 탑승객 명단과 생존자 존재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고는 이날 오전11시(한국시간 오후6시)에 발생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사고 장소에 조사반을 급파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벨고로드 지역은 지난해 12월 25명이 사망한 미사일 공격을 포함해 최근 몇 달간 우크라이나로부터 빈번한 공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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