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학균 신영증권 센터장② "자산배분 전략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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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김학균 신영증권 센터장은 지난 11월7일 뉴스핌 `투자직감`에 출연해 "포트폴리오 구성이 원화 자산에 집중된 투자자라면 자산의 일부를 달러 자산으로 분산한다는 관점에서, 지금의 미국 국채를 눈여겨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높은 수준의 고정수입(Fixed income)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현재 매력이 돋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투자에 있어서는 해당 자산이 고평가돼 있는가, 아니면 저평가 상태인가를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며 "그런 맥락에서 미국 주식은 고평가 상태이며, 한국 증시는 악재가 많이 반영된 가격대로 보인다"고 했다. 미국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의 경우 그간 장기적으로 미국 증시가 잘 달렸던 만큼 전략적으로 차익실현을 잘하는 게 중요한 의사 결정일 수 있다고 했다.

다만 달러 자산 배분의 관점에서 "미국 주식 중에서는 중소형주의 매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했다.

김 센터장은 "최근 미국 주식시장 장세는 몇개 빅테크 종목에 국한된 협소한 랠리였다"며 "4차산업 테마보다는 미국이 밸류체인을 자국으로 옮겨오는 산업정책의 거대한 전환에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미국 중소형주는 그러한 관점에서 유망하다"고 했다.

김 센터장은 "빅테크주의 경우 가격 부담이 커져 있는데 비해 중소형주는 밸류에이션 갭이 역대급으로 벌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의 중소형주를 주목하되, 펀드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촬영 : 조현아 / 편집 : 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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