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부, 환율관찰대상국서 한국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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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재무부가 7일(현지시간)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가 명단에서 제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이날 발표한 2023년 하반기 환율 보고서에서 한국과 스위스는 올해 6월까지 4개 분기 동안 2015년 제정된 무역 촉진법에 따라 3개 기준 중 한 개만 해당된다며 관찰대상국 명단에서 제외했다.

재무부는 자국과 주요 교역 파트너들의 환율 정책을 살펴보고 평가해 3개 기준에 해당하면 심층분석국, 2개에 해당하면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다.

환율관찰대상국 판단 기준은 지난 1년간 ▲ 150억 달러를 초과하는 현저한 대미 흑자 ▲ 경상수지 흑자가 국내총생산(GDP)의 3% 초과 ▲지난 12개월 중 8개월 이상 GOP의 2%를 초과하는 달러 순매수 등이다.

이번에는 관찰대상국에 베트남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밖에 ▲중국 ▲독일 ▲말레이시아 ▲대만 등이다. 중국의 경우 외환 개입 미발표 등 투명성 문제로 관찰대상국 명단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재무부는 설명했다.

심층분석국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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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사진=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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