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25년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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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중국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육성 청사진을 내놨다.

징지찬카오바오(經濟參考報) 3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전날 '휴머노이드 혁신 발전 지도 의견(지도의견)'을 발표함으로써 3년·5년 두 단계 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2025년까지 핵심 기술분야에서 돌파를 거두고, 완제품 수준을 국제 선진 수준까지 끌어올리며 양산을 실현하고 특수영역·제조업·민생 등 분야에서 시범 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생태형 기업 2~3개를 육성하고, 산업 클러스터도 2~3개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7년까지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혁신 능력을 현격하게 끌어올리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산업망을 구축하며, 종합 실력을 세계 선진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산업 규모화 발전 실현에 속도를 내고, 응용 환경을 더욱 풍부하게 하며, 관련 제품이 실물 경제에 심화 융합돼 경제의 중요한 성장 엔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핵심 기술 돌파와 관련, '지도의견'은 거대 모델 등 AI기술과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가 갖춘 기존의 성숙한 기술을 토대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뇌' 및 소뇌', '몸통' 관련 핵심 기술 및 기술 혁신 체계 등 영역에서 진전을 거두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응용범위 확대와 관련, '지도의견'은 특수영역·제조업·민생 및 중점 업종을 3대 방향으로 설정했다. 특수영역은 위험하고 열악한 작업 환경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러한 환경에서의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을 촉진할 것이라며, 본체 제어능력 및 신속 이동·정확한 감지 등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3C(컴퓨터·통신장비·소비전자) 및 자동차 등 제조업 중점 분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작업 능력을 끌어올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시범 공장 등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와 가사 등 민생 분야에서의 응용 범위도 확대해 생활 수요를 충족하고, 농업과 물료 등에서의 활용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신부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공지능(AI)과 첨단 제조·신소재 등 선진 기술의 집합체"라며 "컴퓨터와 스마트폰·신에너지차의 뒤를 이을 획기적 제품이 될 것이고, 발전 잠재력 및 응용 범위가 큰 미래 유망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서 이미 상당한 기초를 갖추었지만 핵심 부품이나 조작시스템·완제품·선두기업·산업 생태 등에 있어서는 여전히 취약하다"며 "정책 지도를 강화해 핵심 기술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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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바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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